HWANG
나는 그렇게 파계승이 되었다
있어도 없어서 잊는다
무례되는 말을 피할수록 무례해진다
감정을 헤아릴수록 감정은 상해간다
조심할수록 조심할 여유가 사라진다
인지하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한다
해명하지 못했다
일어나서 해야할 일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