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의지에 반하여 끊임없이 주입되었던 제동장치는

불확실하더라도 꼭 해야만 했던 것들을 하지 못하게 만들 뿐이었다

가만히 기다려서 얻은 것은 무엇이며 달라질 것은 무엇인가

그저 그렇게 그대로 흘러가며 시간이 지난다고 나아지는 사안이 아니다

고치지 않고는 바꿀 수 없기에 이제는 행동하는 수 밖에 없다

움직일수 있을때 움직이지 못하고

예견된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어떠한 대응도 좋은 대처가 될수가 없다

그런 상태에서는 피해를 감수한 기본적인 조처를 취하고

불안감에 의한 행동을 자제하면서 상황을 관망하며

현재 상황이 진정될때 까지 버텨야한다

답은 구했다 이미, 10년전에

아니까 언제든 전념할수 있다는 헛된 마음에 이행하지 않았고

미루고 도망가며 익숙한 예전 방식으로 회피했을뿐,

앞서 그것은 축복이 되어 나에게 와주었고 내 가슴 깊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답을 외면한 나의 모든 선택과 결정은

그 답이란 것이 나를 갉아먹게 하였고 결국 병이 되어 곯아 버렸다

나는 안다 내 문제는 나만의 것이 아니란 것을

그리고 나의 문제란 것을

그래서 나는 떠나야 했고

그렇게 나는 파계승이 되었다

every unsought interaction with people

for their interest with none of my interest

costs me so much without them having to pay 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