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의지에 반하여 끊임없이 주입되었던 제동장치는

불확실하더라도 꼭 해야만 했던 것들을 하지 못하게 만들 뿐이었다

가만히 기다려서 얻은 것은 무엇이며 달라질 것은 무엇인가

그저 그렇게 그대로 흘러가며 시간이 지난다고 나아지는 사안이 아니다

고치지 않고는 바꿀 수 없기에 이제는 행동하는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