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17년 11월 15일2018년 8월 8일 글쓴이 sungilhwang 모난 것에 가리워진 내게 내가 가진 것을 보여준 사람 판단하지 않고 궁금해 해주던 사람 서슴없이 자신을 말해주던 사람 그래서 보고싶고 알고싶던 사람 말이 없던 내게 강요하지 않고 조잘조잘 말해주던 사람 대답을 바라지 않고 되물어주던 사람 조언하지 않고 들어주던 사람 그래서 배려가 느껴지던 사람 그리고 그래서 고마웠던 사람 그리고 그래서 좋아했던 사람 그리고 그래서 소중했던 사람 존재만으로 위안이 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