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념은 사라졌다

삼평 남짓 공간으로

도망쳤던 그날 떠나갔다

그와 함께 의식도 바래갔다

무의식으로 나는 지탱되었다

 

어제는 지난 날이었고

오늘은 지나가고 있었다

그래서 나의 하루는 영원했다